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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인플레 팬데믹' 전세계에 인플레 불길 번져 / YTN

2022-06-12 154 Dailymotion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월 13일 월요일,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첫 번째 기사, 오늘도 물가 이야기로 시작을 하네요.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 팬데믹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조선일보는 인플레 팬데믹이라는 단어를 썼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세계적 감염병을 의미하는 팬데믹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현재 상황의 심각함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조선일보가 인용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를 공식 집계하는 나라가 한 120개 나라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 91개 국가의 물가가 5%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5% 이상 오른 나라가 36개 나라에 불과했고 또 대부분 신흥국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선진국들도 예외 없이 물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흔히 선진국 대열이라고 부르는 OECD 회원국 38개 나라를 기준으로 보면 무려 물가상승률이 평균 9.2%에 달했다고 하는데 미국과 영국이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하고요.

프랑스도 37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또 독일은 통일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면 조선일보가 화살표의 크기와 굵기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표현해뒀는데 아마 나라 이름은 안 보이고 지금 숫자만 보이실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 왼쪽에 73.5%로 나와 있는 게 터키고요.

그다음 58.8%는 아르헨티나 상황입니다. 이게 참 진짜 어떤 정도인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고요. 이렇게 보면 5%대인 우리는 그나마 괜찮은 건가, 이런 착각까지 들게 할 정도로 다른 나라들 상황이 심각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밖에도 물가 상승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땡처리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거나 아니면 한국 장바구니 품목 144개 중에 119개가 상승했다는 관계 기사의 소제목도 눈에 띄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가느냐일 텐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더라도 러시아, 중국 대 미국, 유럽이라는 신냉전 대립 구도는 그대로 남아서 영향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물가 중에 가장 많은 분들이...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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